니시카와 미와 [Dear Doctor] '우리 의사선생님'
#씨네코드 선재



 자격을 가졌다하여, 어디선가 누군가가 부여하는 쯩(증) 그래서 자격증.
'우리 의사선생님'의 주인공 이노는 의사가 아니다. 그러면 당연히 불법.
쇠고랑을 달랑달랑 차고 콩밭이 맛있다는 철창행이 되어야 하는데,
영화는 이노를 감싸 앉고, 세상의 굳어져 있던 사실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라고
손짓 한다. 진정 자격이 있는 사람에게 쯩(증)이 돌아가느냐고.

 자격을 가진다는 건 험난한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의사가 되려면? 지금 내 나이가 스물여섯이니깐 죽기전에 의사가 될 일은 없다. 의사가 되려고 들어가는 입구는 좁지만, 입구만 들어가면 넓고 광활한 평지에 깊이 파인 웅덩이 하나 없는 탄탄하고 안정적인 곳에 안착한다고들 한다. 내가 봐도 맞는 말씀! 왜 신랑감 1순위가 되겠느냐. 다 이유가 있다. 퉤!

 시골마을에 인턴으로 온 소마에겐 돈만 밝히는 개인병원 의사 아버지와 비교되는
우노에게서 가슴 뭉클한 의사로써의 사명감을 느끼는 듯 하다. 결국 그가 '가짜' 라는 사실에
안타까워 할 뿐, 그가 범죄자니 악랄한 돈 벌레니 손가락질 하지 않았다.(자세한 줄거리. 클릭)
 
니시카와 미와 감독이 이 영화에서 의도하는 것을 무엇일까?!
왜 의사였을까?(니시카와 미와 인터뷰 보러가기 클릭!)


<출처: http://cafe.daum.net/englishppt4/KIRw/20>

 지금 대한민국에서도 '의료 민영화' 의 큰 주제가 이슈가 되고 있다. 아마 못 사는 사람은 몸이 아파도 서러울 것이고, 잘 사는 사람들은 더욱더 값진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고, 의사에게 환자는 고객이 될 것이고, 고객의 등급 또한 한우처럼 나눠지겠지. 세상이 곱지 못하게 돌아가는 것에 대한 일침을 가하고 싶은데, 이 영화는 일침이라기 보다는 우회적으로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일으키는 것이다. 결국 '의료 민영화'가 되면, 어디선가 가짜 자격증을 가진 가짜 의사가 나타 날 수 있는게 아닐까? '가짜' 라 하여 이노처럼만 됐으면 뭐 가짜라도 얼씨고 좋구나~ 하겠지만, 이거 뭐 당연히 영화일뿐. 이란 생각에 휴, 또 한숨이 늘어 버린다.

초록의 농촌에서 뭔가 색감의 아름다움에 슬며시 젖더니
시골의 간지러운 정에 뭉클뭉클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에 그리워지더니
결국 이노의 도망으로 나는 안타까워졌다.
결국 동네 사람들이 이노를 의사로 만든거였지.
위암에 걸린 할머니와 이노의 사랑에
영화가 무언가 어설픈 해피엔딩이 된 것.

'과연 그 사람이라면 엄마의 임종을 어떻게 맞이하게 했을까요?' 라는
딸의 말에, 나라면? 이라는 고민을 해보았지만 죽어가는 사람에게 무엇이 최선일까?
하는 고민만 남긴채 아무것도 내 머리로 답을 얻지 못했다.

난잡스럽 영화에서 얻어 온 이야기 꺼리들을 두서없이 꾸깃꾸깃 만들었다가 다시 슬며시
펼쳐냈다. 등장인물이 누구든 소재가 무엇이든

이 영화에선 사람과 사람사이에 믿음과 신뢰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것 아닐까?






Posted by MaGaTon(lkiri4@gmail.com)
Twitter @lkiri





Posted by 샤콘느와 트랙백 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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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adidas 2013.04.27 19:54

    내가 성공을 했다면 오직 천사와 같은 어머니의 덕이다.Topics related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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