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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30 YAMAMOTO Hideo '호문쿨루스' (2)

'호문쿨루스'  생소한 단어.

<출처: http://c.ask.nate.com/imgs/knsi.tsp/1140971/1/1.jpg>






가 지금 소개하고자 하는건 만
화책 '호문쿨루스' 다.
노숙자 나코시는 70만엔을 받는 댓가로 목적을 알 수 없는 수술(트리퍼네이션) 을 받는다.
만화책의 이야기는 여기서 부터 제대로 시작한다.

사람의 5감(촉각,미각,시각,후각,청각) 에 감각을 하나 더 추가한 6감을 갖기 위해. 두개골에
작은 구멍을 뚫는 수술을 한다.


그리고 사람들의 욕구불만이나 그들의 내면에 있는 '괴물' 들을 나코시는 보게된다. 또한 자신의 '괴물'적 성향과도 일치한다는 걸 알게 된다.





 만화책이 참 재밌는 것은. 사람들 내면에 존재 가능한 괴물을 끄집어 냈다는 것이다.
보는 내내 동감했던 부분은, 누구나 갖고 있을 내면의 괴물을 형상화해 그려냈다.
 숨기고 있어 들키고 싶지 않은 부분을 작가는 두터운 손으로 얇은 펜을 이용해 눈 앞에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흠칫 놀라면서도 나의 괴물을 상상하게 된다. 과연?

내가 육감을 갖게 된다면?
- 무서워서 오른쪽 눈을 감지 못 할 듯하다.
 (나코시는 왼쪽 눈으로 봤을때만 사람들의 '괴물'을 봄)

만화책의 내용은 스피드하게 진행되고, 아무래도 '괴물'들이 등장해야 함으로써 많은 상상력이 요구된다. 하지만, 각기 다른 특색을 가진 '괴물' 들을 그려냄으로써, 그 '괴물' 들의 내면을 궁금하게 만들어 낸다. 아직 완결이 나오진 않았다. 자신의 내면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면
호문쿨루스는 금물! 무서운 내면을 상상하게 될 것이다.


<출처: http://www.nemopan.com/files/attach/images/2590/344/762/123171788630724.jpg>


재미삼아 이야기를 해보자면, 군복무 시절 '화생방' 을 앞두고 교회에 가서 의자겸 책상에 앉아 있는데 앞에 문구 하나가 파여있는게 보였다. 누군가가 훗날 올 훈련병들에게 보라고 써 놓은 듯한 그런 글. 그리고 거기서 묻어 나오는 진심.
'화생방.. 니가 그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의 것이다. 두려워 해라.'
 
'호문쿨루스' 만화책은 그렇게 두려워 할께 못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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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보다 두려워해야 할 건, 당신 내면의 괴물이 아닐까?





Posted by  MaGaTon(lkiri4@gmail.com)
twitter  @lki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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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샤콘느와 트랙백 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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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longchamp sale 2013.04.28 08:49

    한국드라마를 보는 것은

  2. addr | edit/del | reply ray ban aviators 2013.04.30 01:33

    사람들은 죽을걸 알면서도 살잖아 , http://rtff.planchasghdxt.com/ plancha pelo ghd.사랑은 원래 유치한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