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준과 서재응의 맞대결

오늘의 롯데 라인업

1.김주찬(우익수)
2.이승화(중견수)
3.조성환(2루수)
4.이대호(지명)
5.홍성흔(좌익수)
6.강민호(포수)
7.전준우(3루수)
8.박종윤(1루수)
9.황재균(유격수)

선발: 장원준

결과 3:1로 롯데 (승)

<출처: 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시범경기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중에 점점 라인업의 윤곽이 뚜렷해지고 있다. 오늘의 점검 포인트는 이승화 였다고 본다.
 2번 타자로써의 작전 수행 능력을 보는 과정. 수비에서는 안정감이 있다고 이미 판단되어 있기 때문에 오늘은 Key는 '이승화' 였다. 손아섭이 빠진 자리를 매꿔줌으로써 타격에서는 조금 인지도가 떨어지지만 수비만큼은 외야가 더 좋아졌다. 원했던 시나리오는 6회에 나왔다. 김주찬의 안타로 무사 1루 상황에서 양승호 감독은 강공으로 나갔다. 이현곤의 실책성 플레이로 무사 주자는 1,2루 상황. 작년과 달라진 점은 여기서 나왔다. 조성환에게 번트를 댄 적은 있을까 말까했었는데, 양감독 체제로 바뀌면서 조성환에게 번트 지시가 떨어졌다. 번트 지시로 상대방의 수비 위치가 바뀌면서 다시 강공. 하지만 2루수 플라이 아웃을 당했지만 작년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이어지는 이대호와 홍성흔과 강민호 타석은 8개 구단 중 가장 강력한 클린업 트리오로 보인다. 역시나 이대호는 아웃을 당했지만 홍성흔의 좌중간에 떨어지는 큼직막한 안타로 2타점 2루타를 쳤다. 역시나 해결사의 모습의 홍성흔은 절정의 타격감을 보여줬다. 좌익수로 수비 포지션이 생긴 홍성흔의 수비는 기본에 충실했다. 아직 밤 경기를 치루진 않았지만, 일반 적인 플라이에 만세를 외치는 상황은 거의 없을 듯 하다. 
 오늘은 황재균의 수비에 에러는 없었다. 하지만 일단 송구가 불안정 했다. 1루수 박종윤의 탁월한 캐치 능력으로 힘든 타구도 잘 잡아줘서 티가 안났을 뿐이지 송구가 받는 사람이 편해보이진 않았다. 분명 수비가 불안하다 보면 1루 송구시 에러가 나올 듯 보이고 수비에서 흔들려 버리면 타격에서도 무너져 내릴 것이다. 특히나 몸쪽 공 공략에 애를 먹고 있는 황재균인데, 이미 기아에서는 이점을 간파한 듯 했다. 황재균은 얼른 극복해 내야 할 것이다. 김무관 타격 코치가 황재균의 어깨를 주무르며 기합을 넣어주는 모습이 나왔는데, 황재균의 자신감 없는 표정은 시즌이 시작하면 없어졌으면 좋겠다. 유격수 황재균은 동료들의 믿음과 감독, 코치진의 믿음을 확인하면서 스스로 자신감을 찾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장원준이 차일목의 타구에 팔등을 맞으면서 멸치 김수완으로 교체 되었다. 안정적인 슬라이더로 좌타자와 우타자를 다른 방식으로 다뤄 삼진을 쏙아 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김수완의 피칭도 내용은 좋았으나 결과적으로 김상현에게 맞은 홈런은 공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원준의 피칭은 대담하다. 결정적이고 위기순간에 언제나 무너져 내려던 불펜의 아픈 과거를 씻어줄 새로운 스토퍼의 등장이라고 할 수 있다.
 


<출처: 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Posted by 샤콘느와 트랙백 0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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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ugg 2013.04.25 16:52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은 거지, 뭐가 이렇게 어렵고 복잡하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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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가슴에게 미안해리아하늘이시여

기아 선발 로페즈와 롯데 선발 송승준의 마운드 대결! (사직구장)

초반에 각 팀 에이스들의 활약으로 한점차의 싸움이 강해졌다. 그 이후에도 줄 곧 2:2 라는 팽팽한 스코어를 달렸다.
올해 마운드가 최강이라는 KIA 와 타선의 폭발력은 8개 구단 중 가장 으뜸이라고 불리는 롯데.
양승호 감독의 말처럼 배팅보다 투수력이 중요해 보이는 게임이었다. 게임이 투수전으로 풀리며 야수들의 실책이 가장 중요해 지는데 오늘도 앞서고 있는 롯데가 기아에게 점수를 주게 되는 것도 황재균의 에러에서 부터 시작됐다. 롯데의 타선에 무게감과 수비의 안정감을 더 해주려면 황재균이라는 선수가 KEY를 쥐고 있는 듯 보인다. 시범경기라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고 있는 양승호 감독도 황재균만 좀 더 분발해 준다면 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을 것이다. 롯데 팬의 입장으로써, 오늘 경기처럼 시즌이 치뤄질 것이라고 본다. 박빙의 승부에서 홈런 한방도 중요하겠지만, 작고 섬세한 플레이 즉, 번트나 혹은 수비 같은 플레이에 분위기를 탄탄하게 가지고 올 필요가 있다. 10회 김사율은 지속적으로 낮게 제구를 하다가 공 하나가 높게 들어왔다. 그 순간 그걸 놓치지 않은 김상현이 밀어쳐 쓰리런을 만든 것이다. 이건 김사율이 잘 못했고 질책하기 보다는 김상현이 잘 쳤다고 칭찬해 주고 싶다. 하지만 김사율의 문제는 그 이후 였다. 차일목을 상대로 뭔가 경기가 '졌다' 라는 마인드의 투구가 보였다. 대충 맞춰 잡고 이닝을 종료하자는 식이었다. 그렇게해서 차일목에게도 높은 공을 안타로 연결 된다. 마무리로써의 활약을 해줘야 될 것으로 보이는 김사율의 그런 마인드는 좋지 않다고 본다. 그리고 수비 에러. 10회말 롯데의 공격 때 박종윤의 타구를 무리하게 병살로 잡으려던 이현곤의 수비는 오히려 유동훈을 흔들었고 단타 3방으로 금방 6:5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오늘 컨디션 최악으로 보였던 정보명의 3연타속 병살타로 이닝 마무리. 결국 기아의 승리로 끝났다. 정보명의 전 타석 문규현의 팀배팅도 아쉬운 부분이었다. 주자 1-3루에서올 수 있었던 상황 중에 가장 최악의 상황. 3루수 앞 땅볼로 3루 주자가 아웃 되면서 동점의 기회가 날아가 버린 것이었다. 그리고달아날 수 있었던 기회마다 번번히 병살로 이닝을 종료 시켜버린 정보명이 었다. 이미 머리속에 두번의 타점 기회를 날렸다는 압박감과 선발에 대한 불투명이 정보명의 자심감을 뒤 흔들었던 걸로 보인다. 아쉬운 장면이었다. 이게 시범경기가 아니라 시즌 이었다면 혹독한 야유를 받았을 것이다. 무시무시한 롯데 팬들로 부터 말이다.

시범경기를 통해서 점점 라인업이 들어나고 있는데 과연 얼마나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롯데가 되어 작년과 다른 모습을 보여 줄 것인지 기대가 된다. 롯데의 팬으로써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 대한 생각을 한번 적어 본다.

1.김주찬(중견수)   1.김주찬(좌익수)
2.손아섭(우익수)   2.이승화(중견수)
3.조성환(2루수)    3.조성환(2루수)
4.이대호(DH)        4.이대호(1루수)
5.홍성흔(좌익수)   5.홍성흔(DH)
6.강민호(포수)      6.강민호(포수)
7.전준우(3루수)    7.손아섭(우익수)
8.박종윤(1루수)    8.전준우(3루수)
9.황재균(유격수)  9.황재균(유격수)

상대 팀에 따라 다르게 운용될 것으로 보이지만,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변형적인 타선으로 운용될 때에는 아마도 박종윤이 빠지고 홍성흔이 지명으로 돌아서 외야를 강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경기가 큰 점수가 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각 팀의 에이스 혹은 유독 롯데가 약한 투수) 수비와 투수력은 더욱 중요시 되는 것이다. 화끈한 공격 야구로 작년 롯데팬들의 스트레스를 빵빵 날려준 타선이 1년만에 조무래기가 된다는 것 쉽지 않다. 타선이 유지되는 과정에 과연 투수력이 8개단 중 어느정도 올라와 줄 것이고, 이기든 지든 끈기를 보여줄 것인가가 관건이 될 터이다.



문규현의 수비가 좋지만 자신의 실력을 검증되었던 시즌이 없다. 작년 타율도 너무 좋지 않다. 황재균이 보여줬던 그 실력이 나와 준다면 롯데는 그야 말로 무서운 팀이 될 것이다. 내가 보는 올해 롯데의 핵심은 불펜보다 황재균.
넥센에서 해줬던 만큼만 해주자.
 
Posted by 샤콘느와 트랙백 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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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zapatillas adidas 2013.04.28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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