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선발 로페즈와 롯데 선발 송승준의 마운드 대결! (사직구장)

초반에 각 팀 에이스들의 활약으로 한점차의 싸움이 강해졌다. 그 이후에도 줄 곧 2:2 라는 팽팽한 스코어를 달렸다.
올해 마운드가 최강이라는 KIA 와 타선의 폭발력은 8개 구단 중 가장 으뜸이라고 불리는 롯데.
양승호 감독의 말처럼 배팅보다 투수력이 중요해 보이는 게임이었다. 게임이 투수전으로 풀리며 야수들의 실책이 가장 중요해 지는데 오늘도 앞서고 있는 롯데가 기아에게 점수를 주게 되는 것도 황재균의 에러에서 부터 시작됐다. 롯데의 타선에 무게감과 수비의 안정감을 더 해주려면 황재균이라는 선수가 KEY를 쥐고 있는 듯 보인다. 시범경기라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고 있는 양승호 감독도 황재균만 좀 더 분발해 준다면 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을 것이다. 롯데 팬의 입장으로써, 오늘 경기처럼 시즌이 치뤄질 것이라고 본다. 박빙의 승부에서 홈런 한방도 중요하겠지만, 작고 섬세한 플레이 즉, 번트나 혹은 수비 같은 플레이에 분위기를 탄탄하게 가지고 올 필요가 있다. 10회 김사율은 지속적으로 낮게 제구를 하다가 공 하나가 높게 들어왔다. 그 순간 그걸 놓치지 않은 김상현이 밀어쳐 쓰리런을 만든 것이다. 이건 김사율이 잘 못했고 질책하기 보다는 김상현이 잘 쳤다고 칭찬해 주고 싶다. 하지만 김사율의 문제는 그 이후 였다. 차일목을 상대로 뭔가 경기가 '졌다' 라는 마인드의 투구가 보였다. 대충 맞춰 잡고 이닝을 종료하자는 식이었다. 그렇게해서 차일목에게도 높은 공을 안타로 연결 된다. 마무리로써의 활약을 해줘야 될 것으로 보이는 김사율의 그런 마인드는 좋지 않다고 본다. 그리고 수비 에러. 10회말 롯데의 공격 때 박종윤의 타구를 무리하게 병살로 잡으려던 이현곤의 수비는 오히려 유동훈을 흔들었고 단타 3방으로 금방 6:5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오늘 컨디션 최악으로 보였던 정보명의 3연타속 병살타로 이닝 마무리. 결국 기아의 승리로 끝났다. 정보명의 전 타석 문규현의 팀배팅도 아쉬운 부분이었다. 주자 1-3루에서올 수 있었던 상황 중에 가장 최악의 상황. 3루수 앞 땅볼로 3루 주자가 아웃 되면서 동점의 기회가 날아가 버린 것이었다. 그리고달아날 수 있었던 기회마다 번번히 병살로 이닝을 종료 시켜버린 정보명이 었다. 이미 머리속에 두번의 타점 기회를 날렸다는 압박감과 선발에 대한 불투명이 정보명의 자심감을 뒤 흔들었던 걸로 보인다. 아쉬운 장면이었다. 이게 시범경기가 아니라 시즌 이었다면 혹독한 야유를 받았을 것이다. 무시무시한 롯데 팬들로 부터 말이다.

시범경기를 통해서 점점 라인업이 들어나고 있는데 과연 얼마나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롯데가 되어 작년과 다른 모습을 보여 줄 것인지 기대가 된다. 롯데의 팬으로써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 대한 생각을 한번 적어 본다.

1.김주찬(중견수)   1.김주찬(좌익수)
2.손아섭(우익수)   2.이승화(중견수)
3.조성환(2루수)    3.조성환(2루수)
4.이대호(DH)        4.이대호(1루수)
5.홍성흔(좌익수)   5.홍성흔(DH)
6.강민호(포수)      6.강민호(포수)
7.전준우(3루수)    7.손아섭(우익수)
8.박종윤(1루수)    8.전준우(3루수)
9.황재균(유격수)  9.황재균(유격수)

상대 팀에 따라 다르게 운용될 것으로 보이지만,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변형적인 타선으로 운용될 때에는 아마도 박종윤이 빠지고 홍성흔이 지명으로 돌아서 외야를 강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경기가 큰 점수가 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각 팀의 에이스 혹은 유독 롯데가 약한 투수) 수비와 투수력은 더욱 중요시 되는 것이다. 화끈한 공격 야구로 작년 롯데팬들의 스트레스를 빵빵 날려준 타선이 1년만에 조무래기가 된다는 것 쉽지 않다. 타선이 유지되는 과정에 과연 투수력이 8개단 중 어느정도 올라와 줄 것이고, 이기든 지든 끈기를 보여줄 것인가가 관건이 될 터이다.



문규현의 수비가 좋지만 자신의 실력을 검증되었던 시즌이 없다. 작년 타율도 너무 좋지 않다. 황재균이 보여줬던 그 실력이 나와 준다면 롯데는 그야 말로 무서운 팀이 될 것이다. 내가 보는 올해 롯데의 핵심은 불펜보다 황재균.
넥센에서 해줬던 만큼만 해주자.
 
Posted by 샤콘느와 트랙백 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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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zapatillas adidas 2013.04.28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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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강력했던 우리의 타선은 넥센을 흠씬 두들겨 버렸다. 넥센의 선발로 나온 우완 김성현을 적절히 공략하는 모습을 보니 롯데 타자들의 타격감은 지금 최고의 컨디션인 듯 보인다. 홍성흔은 3타수 3안타 후 대주자와 교체되었고, 이대호는 혼자 2타점을, 조성환은 솔로 홈런을 날리는 듯 타자들의 타격감은 8개 구단중 단연 최고로 보인다. 


 시범경기가 진행될 수록 점점 붙박이 주전자리에 이름이 들어갈 선수들이 보인다. 롯데의 주전포수는 강민호가 앉을 것으로 보인다. 시즌 중 타격이 침체되어 있는 팀이나 투수력으로 롯데가 상대해야할 팀과의 경기에서는 장성우가 주전 포수로 나와 투수 리드를 하는 것이 조금 더 안정적일 것 같다. 아마도 수비가 중요시 되는 8-9회에 한두점 차로 이기고 있을 땐 장성우를 수비 위주로 기용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포수 운용에 어려움이 없는 롯데는 8개 구단 중 가장 안정적인 포수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포수가 없어 골머리를 썩고 있는 SK와 넥센을 보면 이와 같은 사실은 롯데에게 축복이다.
 
 황재균과 전주우의 수비에는 강한 어깨에 비해 부정확한 송구가 시즌 중에 문제가 될 가능성이 커보인다. 오늘도 에러를 하나 한 황재균은 포구에서 부터 유연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는데 거기서 부터 시작하는 다급함이 아마도 송구를 빨리 던져야 한다는 생각에 올바를 송구를 하지 못하는 장애물이 되는 것 같다. 전준우에게 아직 강습이나 여러가지 변수가 있을 수 있는 번트 대비 같은 상황이 나오지 않아 수비에 대한 의견은 많지 않지만 전준우 특유의 성실함과 적응력이 발휘되어 시즌 중반 이후에는 롯데의 주전 3루수로써 우뚝 서 있을 것 같다. 오늘도 도루를 2개나 시도해서 성공하는 모습을 보니 전준우는 올 시즌 뿐만 아니라 롯데의 10년을 내다볼 수 있는 선수인 것이다. 

 롯데의 화력에 안정된 마운드가 있다면 올해는 플레이오프 직행 뿐 아니라 한국시리즈 우승까지도 넘 볼 수 있겠지만, 아직 섣부른 판단은 금물. 언제나 롯데는 봄에 강했고 시즌이 시작하면 언제 우리가 그렇게 펄펄 날았냐는 듯이 기운들이 쭉쭉 빠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올해는 다를 것이라 믿지만, 선수들간에 시범경기가 너무 쉽게 풀려서 올 시즌 해볼만 하겠는데? 라는 마음이 자만으로 빠지지 않았으면 좋겠고 팀 분위기를 흐르지 않았으면 좋겠다. 

 
Posted by 샤콘느와 트랙백 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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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Nike Free Run 3.0 2013.04.23 01:19

    친구는 제2의 재산이다.

  2. addr | edit/del | reply Michael Kors handbags 2013.04.30 10:12

    닫혀있던 나의 어두운 마음 모두 네게 열게 예이예